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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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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란이 어린시절엔 성탄절이면 교회 성가대원들이 골목마다 나즈막한 소리로 고~요~한~밤♬♬ 거~룩~한~밤 기쁘다 구~주~오~셨~네♬♬ 노래부르며 다니면 내어머니 미리 과자 선물보따리 준비하셨다 들려보내곤하던 기억 떠오릅니다... 내어머닌 가신지 오래전이지만 해마다성탄절..
인연이란 인연이란 삼천번의 옷깃이 스치도록 살랑살랑부는바람타고 먼곳으로 가까우곳으로 휘휘 날아다니다 우연히 손가락 끝에 닿게되면 너와 나로이어져 시작되는거
동생 다영이 앞이 잘안보여서 수술하고 병원에 누워있는여동생을 보고있자니 아무도 모르게 꿑떡 꿀떡 눈물을 삼키느라 가슴이 먹먹하고 해줄께 없는지라 안보고 모른척 살아가자니 뜨거운 피를 나눈 형제기에 도리가 아닌듯싶고 똑톡한데 부모일찍 여의고 고생많이한 나의 여동생 순이 마..
행복하다 말하기 행복하다 말하기 흰지팡이에의지한 이를보아라 두눈으로 아름다움을 볼수있으니 온몸이 흔들리며 절뚝이는이를보아라 두발로 제대로 걸어다닐수있으니 팔이 없이옷에달린팔빈채로 너플거리는 옷소매를 본적있니 두팔로 사랑하는이 안아줄수있으니 귀가 막혀 들을수없어 눈빛..
커피 커 피 윤보영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네요 아 -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멀리서 좋은 친구가 왔어요~~ 좋아하는 님과 마중나갔더랬어요 햇살 가득 들어오는 창가 앉아 맛나게 점심먹었어요 ㅎ ㅎ 대접하러다 거꾸로 대접받았어요 하이디 하우스로 차한잔하러갔..
연하장 갑오년 새해 연하장으로 란이가 좋아하는 고운님께서 보내주신 글 이랍니다~~ 받아든순간 생각하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일사철리 풀릴듯 기분좋아 웃었어요 친구님들도 이글을 쓰실때 손끝에 간절하게 기원하셨을 그마음 나누어 드립니다 그물에도 걸리지않는 바람처럼 살고..
남덕유산 미쳤다 추운데 배깔고 티비나 보지 에구 친구는 말했지만 란이는 꼭두새벽 일어나 남덕유산 에서 볼을 에이는듯한 겨울바람 맞으며 걷고 걷다 와요 우리네 인생 처렁 산에 눈길도 오르고 내리는듯 계단도 끝없이 이어지고 걷다 뒤돌아보면 걸어온 그길이 아름답기 그지없어요 부..
이태선신부님 이태석 신부님 조건없는 사랑을 실천하셨던사람 ~~* 수많은 사랑의 가지수 중에 조건없이 베픈사랑으로 세상에서 가장낮은 사람들의 기슴에 별이 되어 남아있는 한사람 이 태석 신부님~~ 그분의 가장 좋은 옆자리에서 편히 잠드셨기를... 감사합니다 고맙씁니다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