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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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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걸어가다 잠시 산길 걸어가다 잠시 쉬어 숨고르려앉자있다보면 다람쥐 두눈 응시한체로 두손 가득 토독토둑 맛난씨앗 주워 돌려가며 한입가득 물고 도망가듯 달아나고 청솔모 이나무 저나무로 곡예하듯 재롱떨고 빼곡한 나뭇잎 사이로 가을 햇쌀 내려요 날 보고 웃어주니 곳곳에서 가을내음번져오는 ..
이름 윤 ~~윤활유보다 더 부드럽다 하였지요 옥~~ 옥구슬보다 더 빛나는 여자라 하였지요 란~~ 란보다 더 곱고 향기로웁다 하였지요
아닌건 정말 아닌게야 아닌건 정말 아닌게야... 생각하고 또생각해도 아닌건 아닌게야 좋아하는거와 살아가는건 별게인게야 다른 그 무엇보다 귀한건 나뿐인게야 자신이 즐거워야하는거야 인연이란 서로 대접하고 대접받아야 마땅한게야 그러나 서로의 의무감도 지녀야하는게야 메아리없고 표현도 없는것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는 노래가사처럼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지는 란이의 구월은 눈이 시리게 푸르고 높은하늘에 하얀뭉실구름 목적없이 흐르는듯 해보이고 풀벌레 간간이 울어대는소리는 짧은가을 짝을 찾는것같은데 코스모스 꽃잎 바람에 이리저리 살랑 흔들리는데로 사랑 .. . ..
가을엔 가을엔 ... 란이와 친구들이 사는게 즐거워 노래하게 하소서... 한번쯤은 삶에 찌들어 가을을 놓치지말고 마음에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가슴설레게 파란하늘 몽실하게 떠가는 하얀구름 각각의 색으로 물드는 단풍 소슬하게 불어주는 바람 제 몫을 다하고 떨어지는 낙엽 저마다의 색색이 ..
아침에 눈을뜨며 당신은 아침 잠자리에 눈을 뜨면서 생각이나면 기분좋은사람이였답니다 한편으로 내게 짠한 마음이 들게하는 그런사람입니다 인생이란 서로 껴안고 즐거야하는 것이라는데 때론 피할수없는 팔자라는것도 있나봅니다 매일매일이 서로에게 너무 많이 힘에 겨운듯합니다 일과를 마친 고..
욕속부달 욕속부달 [欲速不達] 일을 너무 빨리 하고자 서두르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欲 하고자 할 욕 速 빠를 속 不 아니 불, 아닌가 부, 클 부 達 통할 달
란이가 좋아하는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