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42) 썸네일형 리스트형 풍속도 옛날 사람들에 일상 한없는 모성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 이색 건축물 건축가의 상상이란 참 멋지네요 ㆍ 사둔어른에게 보냅니다 연우의 한시글 郎作十里行 낭작십리행 儂作九里送 농작구리송 拔儂頭上釵 발농두상차 與郞資路用 여랑자로용 님께서 십리길을 떠나신다기에 저는 구리까지 배웅갔지요. 저의 머리위 비녀를 뽑아 노자에 보태시라 님께 드렸습니다. 우리나라 제일의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시이다. 여기서 십리.. ㆍ 誰斷崑崙玉 수단곤륜옥 裁成織女梳 재성직녀소 牽牛一去後 견우일거후 愁擲碧空虛 수척벽공허 누가 곤륜산의 옥을 끊어다가 재단하여 직녀의 얼레빗을 만들었나. 견우가 한 번 떠난 뒤 근심하다 푸른 하늘 빈 자리에 던졌구나. 조선의 명기 황진이의 반달이다. 예부터 곤륜산의 옥을 최.. 오석한 님 매창에 관한 글이 있어 올립니다. ^^ 동백 붉은 날엔 변산(邊山)의 매창을 생각한다. 숨 막히던 봉건시대. 남성우위의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의 문학적 재능은 운명적인 고통이었으니 평생을 불우하게 살다 요절한 천재 여류 문학가 이매창이 누워있는 곳을 작년 이때 쯤 찾았던 기.. 오석환 글 醉客執羅衫 취객집나삼 羅衫隨手裂 나삼수수열 不惜一羅衫 불석일나삼 但恐恩情絶 단공은정절 취한 님 비단 적삼을 잡아당기니, 비단 적삼 손길 따라 찢어집니다. 비단 적삼 하나야 아깝지 않으나, 다만 은혜로운 정 끊어질까 두렵습니다. 역시 조선 중기 부안의 명기名妓로 시..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