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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 일상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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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溫氣 따뜻한 기운을 말하는거지 우리들이 오늘을 살아가면서 마음을 나누어 가슴 따뜻하게 채우는것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온기 일게야 이보다 더좋은 온기는없을께라 생각해 날씨도 추워지는데 외로워하지말고 찻물 끓여놓을께 란이에게와 따뜻한 차한잔 나누듯 서로 서로의 마음..
휴일 이른 아침 (소요산! 휴일 이른 아침.... 늘어지고 싶은 게으름을 버리고 철지나 단풍기대없이 전철타고 소요산 갔었다 남도의 친구는 눈이와 산에가는게 힘들었다고하는더~~ 추울껏같아 두껍게 입은옷으로 포근한 날씨에 등더리 땀이흐르고... 단풍철엔 발디디기 힘들만큼 많은사람들이 행락철이 지나서였..
안경 안경 어느순간 곁에서 가물거리는 사물을 잘보이게 소리없이 도와주네... 지난봄 전철안에서 휴대폰 검색한 글씨가 이젠 잘안보여서 답답할때가 있어 나이가그런가 하며 웃으며 말한걸 친구는 기억했었는지.... 차한잔 하러 만나서는 친구도 써보니 잘보이고 딴세상같아 좋 터라고 쓸때..
제비 김경남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인데도 찬바랑 불어서인가 가슴에 품고있는 아련한 그리움이 떠오르네... 쓸슬한데 노래한곡 들을까 ㅋ ㅋ 란이처럼 친구들도 따라불러봐♬♬♬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님을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
하모니카 재능봉사 나도 원하지 않아도 곧 그들에 나이가되어 어느 한구석 초라하니 늙어가려나.... 찬바람부는 겨울 문턱에 하모니카 동아리 회원들과 재능기부 한답시고 요양병원 공연갔더랬어 ㅋ 음악이 흥겹게 때론 애절하게 어른들앞에서 재롱떨며 하모니카 불어대는데 괜스레 코끝이 자꾸 찡하는게...
당현천 산책길 볼에 닿는 찬바람이 싫치 안아서 오늘 아침운동은 당현천 물길따라 걷는것으로 대신해보았더니 물든 강아지풀 다 피어 하얀 수염 너쁠거리는 갈대 어귀등 이름모를 마른 풀들이 줄줄이 인사를 하느라 춤을 추는듯 온몸흔들며 반겨준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사브작 사브작 서로 부디끼면..
노원시립미술관 우리동네 시립 미술관이 개관을 했는데 벼르고 벼르다오늘 아침 부지런떨고 달려와보았네 서울의 사오십년전 옛모습 사진전 이라고 하는데 추상적인것이많아 기억으로만 그시절그리움이 살아나네 그때 란이 공부하느라 차암 힘들었는데... 우리나라 참 살기좋아졌어 복지도 문화도 란..
운길산 수종사 종교 상관없이 운길산 수종사 절마루 걸터앉자서 스님 독경소리 들으며 멀리 내려다보이는 북한강 강물 차가운 바람에 파르르 이는것을 한없이 보다 천천히 내려오던길~~ 손잡이 달린 나무 뚜껑 머리이고 커다란 독안 기득 효소익어가는 카친 도자기 마을에서 오미자차 모과차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