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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넉두리

나도 모르게 먼산 보며 한숨 쉬는일이 부쩍 많아졌다

 

산다는게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들때가 많아졌다...

 

휴일이면 모든거 다 내팽겨치고

산으로 헉헉 거리며 오르기 일쑤

오르고 올라 꼭대기 다다라

다하지 못한 일이 있을탠데 사는게 힘들어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겨드랑이 날개 달린것처럼

 한순간에 훨

날아보고싶어진다는  생각들때가 많아졌다

 

산에 오른이 땀을 식혀줄 산바람 살랑 불어오면

정신이 들어 해야할일이있구나...

다하지 못한 일이 무엇인지

골돌이 생각에 잠기다보면

 

내가 나를 위해 힘겹게 사느라 제대로 해준일이  없어

자신이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지금의 내가 살아가면서 잘하고

잘못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 해보지 않으려한다

 

세월이 지나고 지나가면 알수있으리라

 

지금은 내가 즐거우려 그무엇을 해보아도

왠지 나도 모르게 

나는 늘 그자리에 맴돌고 있는것을.....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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