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가지마다 눈이 내려 녹다 얼다하여 생긴 눈꽃은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며 찬란하게 빛나는것을 보면서 걸어 오르는 ~~~~
겨울산은 가장 높은곳이 제일 춥겠지하며 생각하고 오르는 동안
등덜이에는 어느세 흠뻑젖는 땀으로 높은곳이 가장 따뜻한 곳처럼 느껴집니다
주목나무는 그높은곳 하얀 눈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 나무밑을 지나는 길손에게
산위에서 불어주는 바람결에 후두둑 가지위에 얹고있던 휜눈을 장난치듯 목덜미에 뿌려주며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방황하고 멍하던 생각에 정신 들게해주네여 후^^*
겨울산은 깊은 시름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던 내 마음을 하얀 눈속에 묻으라
속으로 꺼이꺼이 눈물 삼키며 걷노라면 나를 위해서 나를 행복하개 해주기위해
긍정에 힘이 내안에있다 고 아무말없이 내등을 토닥 토닥~~토닥여주는듯하지여...
제가 겨울산을 좋아하는 이유랍니다
겨울산을 내려오며 다시 살아갈 생각을 충전하여 걸음을 재촉하여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