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처한 환경이
날이면 날마다 얼마나 마음쓰이고 편치않았으면
입안이 몸살이날까
살아왔던 세월을 생각하니 억울하기가 하늘을 닿을 만큼커다란걸 란이는 그마음 고스란히 알수있기에
짠한 마음
종일 내설움에 눈시울 젖셔지곤 하더이다
산다는건 늘 혼자인것을
나뿐인것을
뭐때문에 긴시간아둥거리며 살아왔나싶으더이다
아프지맙시다
안그래도
이리 저리 등떠밀리는것이 짠한데
잘난사람들속에서 사람처럼견디어 내려니 참으로 힘에겹네요
그래요
늘
하시는말처럼 우린 배운사람이니까
오늘도 힘내어 화이팅 해봅시다
이 짧은 편지를 쓰는동안
울껀같지않은 란이 또 울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