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이 보물창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들레 민들레 무심히 온 듯 길가 틈새 작은 얼굴 봄으로 와 웃고 있는 ,너 쳐다보니 풋풋하게 안겨드는 너에 여린 기운 봄 양은 냄비 닦다가 하루에도 수차레씩 뜨거운 불길에 달군다 건망증 심한 주인 불위에 올려 놓고 속내까지 까맣게 타도록 무심히 잊는다 주먹으로 휘어잡는 힘에 눌리고 .. 기억 기억 늦잠을 자고싶은 일요일 아침 6시 40분 평일 일어나던시간 몸이 기억을 하여 잠은깨운다 일요일은 학교도 안가는데 쓸데없이 일찍일어나 설쳐된다고 야단치시던 엄마가 그립다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일요일 늦잠에 빠지고싶다 몸에 기억을 어찌 바꾸어야하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