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지막 휴일 36년지기 친구 은숙이와
인천 계양산 눈길을 걷고 걸었다
살랑 부는 바람에도 흩날리는 차가운 눈이 멋지다는 환호성에웃으며 즐거웠다
다시 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눈앞에 소나무 가지 휘게 쌓인 눈을 바라보며 생각이 들었다
아~~
큰나무는 큰나무답게 큰덩어리의 눈짐을
작은 나무에는 작은 나무와 작은 가지들이 버틸수있을만큼에
작은 눈짐을 지고있다는것을
그렇구나 모든것이다 견딜수있을 만큼의 무게의 짐을 지는거구나하고
생각못하고 불평하듯 살았다 그저 나만 작은 등에 견딜수없는 만큼의 무거운 큰짐을
늘 지고 살고있는줄 알았는데...
오늘산길을 걸으며 가지가 휘도록 눈쌓인 소나무와 작은 가지들을 보며
사람이나 모든 사물들은 각각의 지닌 색다른 무게가있음을 깨달을수 있었다
은숙이와 기분 즐거운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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