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살의 건강하시던 옆집 할머니~~
한 삼년 이웃하고 사시며 심심하면 들러가고곤 하시더니
갑자기 이사한다고 건강하게 잘있으라 인사를 주신다
자식들 때문에 이사하는 거라면서도 많이 서운하셧는지
에이~~씨부럴 하시며 혀를 차신다
크게 팔벌려 안아드리며 등 토닥 거려드리며 건강하시라 인사드렸더니
동안 여러가지로 고마웠지만 다시 볼수없을꺼라 하시는데
할머니 눈에 눈물이 고여 휑 자리를 뜨신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짐은 늘 이런건가
마음 짠하게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건강하길 기원해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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