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추적추적 마음 스산하게 내리는데
비오는데~~~
뭘 어쩌고있는지...
하고 전화하여 물어오는 친구의 띠뜻한 목소리에
종일 눌리어 밑바닥에서 올라오지 못하고있던 허했던 마음을 울컥하게 한다
늘 그대는 내마음에 적시타를 치네하는.. 젖은 내 목소리를 안쓰러워 하며
한잔 하고프면 나오지 그랬어하는~~
그 한마디에 슬그머니 마음을 다듬고 친구의 걱정을 덜어내려 실실 웃어본다
.
힘들어 할때 그냥 안부를 물어주는 친구가 좋아서 웃고 웃으니
전화기 저건너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악을쓰며 들려준다
고마워 ...
친구가 최고야 하며 날 이해하여 주는 친구를 추켜준다
서로 안부를 묻고 보고싶으면 언제든 볼수있는 친구가 있는 난
불행하여도 행복한거맞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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