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에 가득 따끈한 커피한병 담아와
친구를 기다리려 당현천 개울가에 앉으면
가을 바람 다가와 살며시 볼에 스치고지나가때
손이 따뜻하고 커피를 참 좋아하뎐 친구가 그리어집니다
김치전이라도 놓고 막걸리잔 기울이면
막걸리를 마사면 기분 좋아웃던 친구가 그리워집니다
당현천 코스모스핀길을 걷노라면
음치이던 그친구의 노래소리 바람에 들리는듯합니다
차한잔을 마시고 막걸리잔을 부딪쳐도 보고싶고
산책길에는 저 앞에서 걸어 와줄껏같아
너무 많이그리워 마음문 열어놓고 기다려보곤하는데
제 마음 뿐인지요
지워야지 마음에서 내려놓아야지하면서도
허락없이 제 마음에 살고있는 보고픈 친구 생각에
이 가을 그리움이 낙엽 쌓이듯하네요 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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