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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남희석님에게

      초 대 장

 

 

이가을 작은 국수집에 늘 고마움 마음을 갖고있는 남희석 이경민 두분을 초대합니다

하하하

왤까 고맙다니 궁금하시지요

 

두분은 고마움을 갖게 해주어서 잊었을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고마워 늘 기억한답니다

 

구년전 겨울 mbc 방송국에서 가게 차려주는 프로그램 사회를 남희석님이 보신적있어요

 

서바이벌 게임으로 진행 되어 일등은 하였지만 가게가 쓸모없고 방송에서 해준다던

약속이 지켜지지않아  건강하지 못했던 우리 가족은 할수없었지요

 

딸아이가 구순 구개열로 서울대 치과를 다녔는데

의사의 행포로 제가 쓸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과의사인 부인에게 소개해주셨고

부인인 이경민 선생님은 수술 잘하는에 좋은 선생님을 소개 해주시는등 마음을 써주며

함께 아파해주었지요

 

모든것은 뜻대로 잘되지 않았지만 작은 일을 그냥 넘기지 않으시던

두분의 고운 마음 써주던 기억이 살아있답니다

 

그후로도 여러번의 수술을 하면서 많이 힘들게 지나갔지요

남편은 아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해보지 않은 막노동을하다

다쳐 양 손목을 못쓰는장애를 갖게되기도 했답니다

 

편지를 쓰다보니

남 희석님이 웃으며 나중 가게 차리면 싸인회할께요 라던 말도 생각나네요 하하하

 

다름 아니라 지난주에 노원구 상계역 근처에 작은 국수집을 열었는데

가장 힘들었을때 고맙게 대해준 두분께 맛있는 칼국수 한그릇 대접하고 싶어서랍니다

아무때나 두분 짬나시고 마음 내키시면 가족 모두 가을 나들이 삼아 국수집으로  놀러오세요

 

작은 가게라도 내 아이를 위해 만들듯 맛있게 늘 준비해두렵니다

 

성실하여 전임 교수님이 되셨다는 남희석님 저희가족도  마음 기쁘게 축하드립니다

환절기 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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