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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 일상 스토리~~*

무등산으로 가던날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지...

 

그래 함께해줄 친구가

있는곳으로

새벽 찬바람가르며 눈쌓인

빈 들녁을 지나 멀리다녀왔어

 

무등산에서 행선지는

바뀌었으나

 

양산보가 스승 조광조가

사약을 받고 죽자 모든 것을 버리고 고향인 이곳으로

돌아와 은둔하듯 지냈다는

정원이 아름다운 소쇄원으로

 

(대나무가 바람에 부딪히는소리가 소쇄소쇄한다나)

 

식영정 가사문학관

한벽당 도기박물관 등 ....

 

역사탐방으로 종일즐거운시간 보내다왔네

 

친구와 걷다보니 ~~

생각없고

생각없다보니

비워지고 비워지니

편안해지고 편해지니

미소지어지고 미소짖다보니 즐겁고

인생별거 아닌것같아 ㅎ

 

친구위해 휴일종일 쉬임도

못하고 시간 내준 들꽃처럼

이쁜사람도

바쁜 일정중에도 잠시짬을

내어 식사를 함께하고

한가로이 차를 즐기게 해준 멋진그물도 무섭지않은

친구도 모두 감사해

건강해서 또보자...

 

친구~~*

한보따리 싸준 명품이바지

기정떡

이곳 친구들과 명가은 처럼 아름다운 풍광은 아니여도

커피와 맛있게 먹었다네

ㅎ ㅎ

 

피곤해서 세상모르고

늦잠들어

아침허둥지둥했다네~~

 

그래도 즐거운 란이라네

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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