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범어사
부산 언니집에 갔던길에 발걸음했던곳...
절입구 부도표를 지나
대웅전 삼층석탑 ...
등나무 군락지를 지나 스님의 일상과
불교 유물을 볼수있다는
성보 박물관으로 천리향 풍겨나는듯
정열로 타는 듯 빨간 동백 꽃을보고 걷노라니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길이라는데
야트막한 계단으로 살짝 굽이져 돌머 올라가는건지 내려가는건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이름답게 참호젖하니
걷기좋고 편안해보이더라구...
그길에 홍콩에서 란이처럼 홀로 여행을왔다는 여인을
사진셔터 눌러주는 인연 으로 만나 단어 한마디로
눈빛으로 그러다막히면 그저 속절없이 웃어가며
소통하여 공양가 찾아
바른 마음으로 살기위해 먹는다는 공양한그릇
같이하고 내려오던길
절 구경하는동안 세번이나
만나 반갑다 어느 이름모르는 분에게 홍콩여인과 함께 차한잔씩 대접받고
서로 서로 건강을 기원하며 길위에서 그리웃으며
헤어젔지요 ㅋ ㅋ
여행은 이런색다른 즐거움도 느닺없이 오곤하지요
철도 파업이 아직 정상화 되지못해 서서 오가는이 많은 가운데 란이도 부산에서 서울까지 서서 왔다오 ^^
란이는 내일부터 어린 오싱의 마음으로 부지런하게 살으려구 ...다음여행을 꿈꾸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