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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딸아이 명절 지내러 시댁가던날..

딸아이 명절지내러 시댁에 가던날 아침 일찍 일어나 서둘러 갔다하네요

조금 멀긴해요 경남 거창 ㅋㅋ

전 명절에 서울 떠나 본적이 없어서 재미있을듯 싶은데...

길 막혀 시간 많이 지체되면서 온몸 파김치 되엇나봐요

 

휴게소 마다 화장실 줄을 이어 답답하기도 했나보구요

일년에 몇번이나 보겟느냐구

그래도 웃으면서 잘지내다 오라 당부햇지만 신경쓰이더라구요

 

언젠가 동서네 말다툼하다 왜 너희집만 가느냐구 한번씩 번갈아 가자고 해

시동생그리하기로 했다길래

어른도 안계시구 가정 편한게 제일이라구  잘했다 했었어요

 

그나마 시동생 많이 아파 여기도 저기도 못가고 요양중이니....

 

대가족을 좋아했던 란이 어른도 모두 가시고 시누이 시동생도 출가하구

딸도 시집가고 나니 마음 허하여 할일없어 명절 연휴 여행가려했으나

오빠섭섭할까 가보아야겟기에 시간 나는데로 사방으로 돌아다녔네요 ㅋㅋ

 

시댁이면 어때요

친정이면 어때요

모두 오랫만에 보는 가족들인것을 모여 마음 편안하면 그만이지요

 

일좀 조금 더한다고 뼈 부스러지는것도 아니고

 

서로 서로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고맙다 

피곤하지 

감사합니다 라고 마음 인사 주고 받으세요

 

마음에서 전해지는 말한마디가 마음도 지친몸도 스르륵....

다음 명절을 기다리게 된답니다 ㅋㅋ

란이 생각이지만 그래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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