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돌아눕다 화들짝 잠이 깨었다....
열린 문 사이로 들어오던 늦가을 찬바람 때문만은 아니였을것이다
긴세월 옆자리를 차지하고있던 그님에 부재였을것이라 생각이든다
반복되어온 습관 이라는거 이리 잠결에도 반응 하는건줄 모르고 살아왔다
티걱태걱 해도 한이불 속에서 살맞대고 이불속 들고 나면서
화해하면서 살아왔던것을 오늘은 의미없는 날이 였다
결혼기념일 이라는거!!!
즐거웠던 날들의 기억속에 홀로 마음 짠하여 마음 아린데
일하다 손가락까지많이 데여서 병원에 다녀오고
나이는 에데로가고 어느세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그렁그렁 한채 지낸 하루였다
약한 모습 보인다 친구에게 한소리 들어써도
속으로 파고드느 가을 바람 때문일까
마음이 서글펴진 날이다.......
'부부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에게 ~~ ㅋㅋ (0) | 2012.10.09 |
---|---|
살아가면서 ~~ (0) | 2012.10.04 |
쎅스를 즐겨야하는 이유랍니다 ~~ (0) | 2012.09.17 |
결혼이란~~ (0) | 2012.09.06 |
잠자리 매너 (0) | 2012.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