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ante for Piano in F major "Andante favori" WoO.57
Alfred Brendel, Piano
Andante for Piano in F major "Andante favori" WoO.57
Sviatoslav Richter, Piano
원래 이 곡은 1804년에 작곡된 발트스타인 소나타의 제2악장으로 작곡된 것이지만, 소나타가 너무 길어지는 것을 염려한끝에 현재의 발트스타인 제2악장으로 되어있는 Adagio molto로 대체되고 이 곡은 소나타에서 제외됨으로써 독주곡이 됐다.
그러나 이 곡에 대한 베토벤의 애착은 대단해서 사교적인 모임에서 자주 연주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Andante favori란 표제도 베토벤 스스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favori는 사랑이란 뜻이다.
Rondo 형식으로 된 이 곡은 우아한 느낌을 주는 주제로 다소 천천히 시작된다.
알프레드 브렌델 Alfred Brendel (구 체코슬로바키아,1931~)
학구적이고 진지한 피아니스트.
작품 해석의 권위자로 현존하는 피아니스트중 작품의 의도를 가장 잘 파악한다고 피아니스트. 60이 넘긴 나이에 새롭게 도전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의 3번째 전곡 연주와 녹음을 성공한, 피아노계에서 가장 관심의 촛점이 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알프레드 브렌델이다.
1931년 체코의 비젠베르크에서 출생한 브렌델은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독학으로 공부하던 브렌델이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한 것은 그라츠 음악원 에서였다.
1949년 부조니 콩쿠르에서 4위로 입상하면서 그의 연주 경력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빈에서 리스트를 위주로 한 기교적인 레퍼토리를 복스 레이블로 녹음하던 그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것은 69년 런던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필립스를 통하여 녹음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베토벤 소나타와 협주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등 그가 연주하는 빈 출신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에서 완벽하게 구현된 정통적인 스타일은 그를 비견 할 수 없는 정통적인 해석의 권위자로 70년대 이후 피아노계의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80년대에 들어 그는 하이든과 같은 새로운 영역과 <주제와 변주곡 1,2집>과 같은 학구적인 레퍼토리들을 개척해나가는 한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들을 더욱 원숙해진 해석으로 순차적으로 재녹음하고 있다.
그는 쇼팽에는 쇼팽 연주가라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쇼팽을 전혀 연주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레퍼토리는 하이든에서 쇤베르크까지 미친다고 하는데, 특히 모차르트의 곡에 있어서는 협주곡 위주로 연주하며,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등을 자주 연주한다.
음악을 깊고 날카롭게 파헤쳐 스스로의 정열과 환상을 작품에 의탁하는 브렌델. 그는 가장 성실한 피아니스트의 한 사람이며,현재의 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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