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을떼 ~~
어느날 발목이 아프다고 병실에 어느 이쁜 중년여인이 새로 들어왔어요 들어오면서
모르는 그 여인이 마음 얼마나 많이 상하였는지 남편 흉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
거침 없이 손바닥을 치며 깔깔 거리는게 남의 일처럼 많이 웃읍다는듯 ~~
그웃음을 따라 우리들도 모두 웃다보니 집집마다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더라구요 ...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비슷 비슷한게 ㅋㅋㅋ
난 위선자인지 남편에 흉을 한번도 어디에서라도 그래본적없었어요 ...생각해보니 바보처럼
그러고도 지금 제게 남은게 하나도 없으면서 말이죠 ... 맘이 허해지는게 그러하네여~~
같은 공간에서 몇날을 같이 웃고 웃으며 먹고 자고 지냈죠 ...
매일 눈이 마주쳐 쳐다보기만해도 우린 같이 마음으로 웃고
여인에 남편에게 문자라도오면 또 흉보길 거듭하며 안 살것같이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집으로 가고 싶은가봐요....그게 여자마음인지여 ㅎㅎ
구관이 명관이라고 잘 비위맞추며 살라고 귀띰했어요 ^^* 잘했지요 ?
남편이와 퇴원해서 집에 가더니 치료 받으러왔다면서
병실에 들렀는데 얼굴에 웃음끼가 가득 돌아요 ㅋㅋㅋ 여자 밥텡이들 ...
남편님들 아시는지요 ~~ 여자들맘이 이래요 ㅎㅎ
손바닥치며 시원하게 웃던 여인과 이웃하고 지네기로 했어요
그 거침없이 깔깔 거리면서 남 의식안하며 웃던 그웃음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 ㅋㅋ
오늘밤도 행복하게 잘있겠지여 ^^*
날 알고있는 부부들 모두 행복하면 좋으렸만 .... 위선자인듯한 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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