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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사돈 신순자님께

 

 

 

사돈 신순자님께~~*

 

눈이와 길은 미끄러워 조심스럽기만하고

날씨는 차가운 겨울날씨에 두분모두 건강하게 잘지내시리라

생각하며 지낸답니다...

 

제 가까이 있는 사위와 딸아이는 정말 신혼은 이런거야 하며 보여주듯 알콩달콩 재미있게 잘지내

주위의 친구들도 이쁘다하고 부러워하곤하는데

사돈님 사시는 동네까지 혹 바람결에 고소함 풍기는지요 ^^

 

두아이 서로  배려하고 잘지내고있으니 사돈님 마음놓으셔도 괜찬을듯싶으네요...

 

어머님 보내주신 반찬 있다고 반찬은 가끔 가져가고 둘이 찌게도 끓여 먹는것같고 잘살고있더라구요

                                                                                                   

전 신혼부터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층층시하에 살아서인지

두아이 신혼이 많이 부럽기도하더라구요 ^^

 

엇그젠 딸아이 형님내외와 시누이형님하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고 하니

형제없이 자란 딸아이에겐 다행이다 싶기도했답니다

 

올한해는 사돈님네와 이리 두아이로 인하여 새 인연도 얻고 뜻깊어 잊을수있는 한해가 된듯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정리하면서 가까이 겥에 계시면

송년회라 이름붙여 소주잔이라도 부딪히고 인사드리고싶은데...

 

그저 글로 두분에 안부도 여쭙고 잘지나간 올한해에 감사함도 전합니다

 

자식들은 멀리 객지에있고 아프면 서러움이 먼저 따라오니

두분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년 한해도 늘 웃음속에 사실수있도록 두분 모두  행운이 함께하시길요~~*

 

                                                                                    

                                                  서울에서 윤 옥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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