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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사고 ~~

 

 

       늘 즐거워 웃음이 나던 길이 오늘은  눈을 뜨면서 부터 가기싫터이다 ...

 

       늘 약속시간보다 먼저와 계시던 선생님의  오늘은 즐거운 하모니카♭♩♪♬ 수업하는 문자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자전거를 타고 길을 서둘러 떠난것이

 

       만나서는 안될 인연이 타고있였나 차와 부딪혀 사고나서 길바닥에 길게 누웠더이다 ...

 

       친구들은 내게 오지랖 넓다 면박주곤하더니 그 아침 날 닮은 사람들이 119에 전화해주고

 

       경찰서 전화해주고 부산하게 움직이면서  다친 사람  함부로 건들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않는다  ㅋㅋ

 

       고마운 사람들 ... 살만한 세상이라 생각 들더이다 ....

 

       꼼짝 못하고 아스팔트위에 누워 119 를 기다리는 시간은 짧아도  길게 느껴지더이다 ...

 

       들것에 실려 나를 차에 올려  차가 미끄러지듯 조심스럽게 움직여 백병원으로 가더이다

 

       갑자기  이른 아침 병원으로 누굴 불러야할지 막막해하다 딸은 놀랄것같고 .....

 

       미안하지만  피곤한 경순의 달콤한 아침잠을 깨워 도움을 청하니 병원으로 달려와 도와주더이다

 

       뼈는 부러지거니 금간것은 아니였지만 심한 타박상이라 하더이다

 

       동네 병원으로 옮겨야하는데 경순 출근 시간이라   전화 한통으로 신영이가 달려와 흔쾌히 병원 옮겨주고

 

       입원 준비 챙겨갔다 주더이다 ..속깊은 친구  내속옷까지 차까지 ㅎㅎ 맘에 흠벅 들더이다

 

       한 열흘 넘게  더운 여름 피서간듯 지내고 오늘 내자리로  돌아왔더이다

 

       짧은 시간 인듯하나  날 걱정해주고  마음써준 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더이다

 

        란이답게 씩씩한 모습 보여주며 더 조심해야지 생각헤보는 저녁 시간이더이다...

 

        119 소방대원 들에게도 마음으로 꾸벅 감사함을 보내더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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