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부인 고다이버가 누드로 말을 타고 마을로 내려온 사연_
영주인 남편의 과중한 세금정책으로 농민들이 몰락해가자 고쳐줄것을 부탁하자 비웃으며
농민에 대한 사랑을 누드로 말을 타고 나가 마을을 한바퀴 돌아오는 것으로 대신한다면
세금감면을 고려하겠다고 한다. 고다이버는 남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농민들은 감격하여
그녀가 누드로 마을로 내려온다면 마을사람 그누구도 그녀의 몸을 보지 않기로 한다.
무거운 정적속에서 그녀의 거사는 무사히 치뤄졌으나 마을사람중 재단사 톰이 그 약속을
잊고 그녀를 훔쳐보게 된다. 그순간 톰은 장님이 되고 훔쳐보기의 대명사 '피핑 톰'으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11세기 고다이버의 알몸시위는 매우 충격적인 논쟁거리로
관행이나 상식등 힘의 역학에 불응하고 대담한 역의 논리로 뚫고 나가는 정치를 일컫어
'고다이버즘'이라 한다.
이시대 여성들, 누구를 위해 벗는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작가의 말. 깊이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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