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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 일상 스토리~~*

바위돌 부서져

 

바위돌 부서져 조약돌이라고 했었나

돌로 덮히여 발아래가 아주조심스럽던 구병산갔더랬어

 

하늘이 보이지않을 만큼 우거진 숲속을 걸어서

 

자연이 살아있는건 맞나봐

덜익은 밤송이 떨어지고 어느새 익어가는 도토리 떨어지고

염소인지 산양인지 무리지어 다니다 왜려 우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

 

사람이 만물에 영장이라는데

친구는 가더길 멈추고 무섭다 뒷걸음질치고 ㅋ

 

막걸리에 취한친구도

즐거운 기분에 취한친구도

가을 향에 취했던 란이도

 

산에 갈때마다 세월 흘러 큰나무는모든것 알고있는지 가기힘든 그곳에 자기몸에 일부인 뿌리 겁겹이 펼쳐놓아 디디고 쉽게 갈수있게 해주게 얼마나 고마운지~~

 

조심스럽던 길을 탈없이 돌아올수있어서 감사한 하루였지~~

 

모두 행복하거 한주 시작해보자 랄라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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