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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 일상 스토리~~*

청포도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

마련해두렴

 

☞☞ 포도 알알이 꿈이 박혀 익어간다는

희망에 칠월

란이 벗들도

웃음가득 담아 행복으로 익어가길바라네여

 

모두모두 웃음으로 하반기 시작

 

웃음은 가짜로 웃어도15초가 지나면

진짜웃음이된다하니

웃어보기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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