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더니 앞산에 보이는 수많은 나무들이 아주 마음에 드는 연녹색 입니다
가로수 나뭇잎도 산책길 나무들도 아주 이쁜 연녹색입니다
이제 나무가지에서 눈뜨고 나오니 얼마니 여리고 작은 이파리인지
보고만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여 누구라도 봄마중 나가야할것같아
마음 설레이게하는 연녹색 산비탈 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김밥 몇줄들고라도 봄소풍을 다녀와야할것같네여
친구들이 바쁘다고하여도 인사없이 가려하는 봄에게 눈이라도 마주치라해야겠네여
옛날 어느분이 말씀하셨데여 꽃잎하나에 봄이오고 만개의 꽃잎에 봄이간다구여 ~*
고개들어 이봄을 쳐다봐주세여 그리곤 저와 함께 나가서 안아보세여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