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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에게~~

영화 아무르

 

 

 

                               


이른 아침부터

내가 나에게 새해 선물을 하기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여 만나기로한

신영이와 함께  조조로

                                    

제목ㅡ 아무르

영화 한편을 보았더이다 

 

청춘이 화려했다하더라도

자식도 소용없고 명예도 지식도 필요없이

 

영화속 늙은 부부의 마지막가는길이

나이 들어가는 우리네 인생이여서  

짠하게 마음 아려오고

 

아무르 ㅡ 프랑스말로  사랑이라는데....

 

부부란 무엇이고 젊어서 빛나던

명에와 돈은 세월 흘러

늙어감에 무슨 소용이있는건지요

 

상영도중 영화 핑계로 내설음에 주머니에서

손수건 꺼내어 눈물을 훔쳐가며 한바탕 울고

 

뒤돌아서서는 아무일도 없다는듯

친구와 낙지 비빔밥 얼큰하게 한그릇

뚝딱 비워내고는 ㅋㅋ

 

바쁜 걸음으로 돌아와 어제처럼 제자리에서 웃으며 일하고 있네요^^*

 

부부가.....

백년 해로 해야하는 삶은 어떤 모습이여야

할런지.....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영화 한편이였답니다